화요일, 4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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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전 마지막 매수 기회”


지금이 비트코인을 10만 달러(약 1억4000억원) 아래로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 등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립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추세를 점쳤다.

그는 “미국 재무부가 자산을 매입하고,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의 혼란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의 재정정책 변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곧 10만 달러를 넘어서기 전 마지막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재무부의 자사채 매입 프로그램이 유동성을 확대하면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강력한 상승 압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 재무부의 국채 환매가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채 환매란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이다. 헤이즈는 이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에 유동성이 공급되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헤이즈는 “미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으로 시장 유동성을 다시 확대시키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자산 시장 전반에 걸친 상승장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때 비트코인은 기존 정체 구간을 돌파하고, 전략적 가격 지지선인 10만 달러 진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투데이는 “연준의 화폐화가 비트코인의 구조적 상승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금리 압력이 리스크 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과 같은 하드 자산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8만800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8460달러까지 치솟아 이번 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 이상 급락하면서, 비트코인이 피난처로 급부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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