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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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합리적인 가상자산 투자 돕는다…’업비트 데이터랩’ 신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나무는 지수, 섹터, 투자지표, 온체인 분석 등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 랩’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 랩’은 이전에 두나무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가상자산지수 UBCI를 확장해 운영된다.

UBCI는 두나무가 2017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오픈과 동시에 인덱스 개발에 착수해 2018년에 공개했다. 이후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업계 표준 지수로 평가됐다.

두나무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가상자산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UBCI를 ‘업비트 데이터 랩’으로 리뉴얼 해 투자자들의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가상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업비트 데이터 랩’은 △디지털 자산 지수 △섹터 △인사이트 △블록체인 분석(Beta) 등 총 4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카테고리 별 기능을 살펴보면, ‘디지털 자산 지수’ 카테고리는 기존 UBCI에 분석을 강화해 다양한 지수의 정보를 다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 지수 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지수별 수익률, 리스크, 편입 자산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섹터’ 카테고리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산업과 업종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해 도출된 섹터 분류를 바탕으로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는 지표들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히트맵이 추가되면서, 주도 섹터와 특정 가상자산의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 카테고리는 시장의 흐름과 심리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 공포 탐욕 지수는 물론,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포함한 주요 자산들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글로벌 시세와 차이를 나타내는 ‘업비트 프리미엄’과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분석’ 카테고리는 방대한 양의 온체인 정보를 분석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의 100여 종의 가상자산 온체인 데이터를 제공하며, 향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네트워크의 데이터도 추가될 계획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수, 섹터, 투자지표, 온체인 분석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비트는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지수와 온체인 데이터 지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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