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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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아발론랩스와 손잡고 비트코인 예치 수익 상품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아발론랩스와 협력해 비트코인 예치 수익 상품을 출시했다.

아발론랩스는 14일(현지시간)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바이비트와 파너십을 체결해 비트코인 예치 수익 상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발론랩스는 바이비트 예치 상품인 ‘바이비트 언(Bybit Earn)’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바이비트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을 담보로 고정금리 대출 구조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발론은 자사 플랫폼에서 FBTC를 담보로 고정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FBTC는 디파이 프로토콜 맨틀(Mantle)과 비트코인 개발사 안타알파프라임(Antalpha Prime)이 공동 개발한 비트코인 연동 토큰이다.

아발론은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고정 8% 금리의 USDT(테더) 대출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연 8% 고정 금리로 USDT 스테이블코인을 빌릴 수 있는 것이다. 대출을 위해 담보로 사용되는 비트코인은 청산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아발론은 최소 20억달러 규모 신용한도를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시장 수요에 따라 한도 확대도 가능하다.

대출 받은 USDT는 에테나랩스 합성 달러 프로토콜을 통해 고수익 전략에 투입된다. 앞서 아발론은 미국 규제 아래 비트코인 담보 부채 기반 공공 펀드 발행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비트는 최근 140만달러 상장비를 요구하고 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부당하게 운영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소셜미디어 X(트위터) 사용자 ‘silverfang88’은 바이비트가 프로젝트에 수백만달 상장비를 요구하고, 학교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벤 저우 바이비트 CEO는 “명확한 증거 없이 퍼지는 루머가 암호화폐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면서 “상장 프로젝트는 홍보 예산, 보증금, 평가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젝트들을 상대로 사용자 참여를 위한 홍보 목표를 맞추도록 20~30만달러를 할당하도록 요청하지만 법적 제약으로 인해 거래소가 토큰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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