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이 미국 은행 State Street가 지원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보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암호화폐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파이낸셜타임스(FT)의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BNY 멜론은 가까운 시일 내에 첫 비트코인(BTC) 거래를 실행할 예정인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벤처 이자 런던에 위치한 퓨어 디지털(Pure Digital)을 론칭한 뒤, 6개 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이번 크립토 벤처 플랫폼 지난 4월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외환 기술 자회사인 커레넥스를 통해 퓨어 디지털 거래소에 거래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기관급 플랫폼은 실물 배송과 은행 보관 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화된 암호화폐 장외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퓨어 디지털 뒤에 있는 다른 익명의 은행들과 함께 BNY 멜론과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더 큰 업계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현금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것이다.
로런 킬리 퓨어디지털 CEO는 “우리는 모든 상위권 은행들과 대화를 나누었지만, 우리는 수탁 은행들이 수요를 가장 먼저 본 분야들 중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들은 이제 더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퓨어 디지털 공동 창업자인 캠벨 아담스는 첫 번째 거래가 잠정적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포함하면서 “일주일 안에”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퓨어 디지털이 은행권과의 협업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업계 도입에 은행의 기여가 중요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담스는 “암호화폐 시장은 은행을 필요로 한다. 나는 은행 없이 확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