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HomeCryptoJP모건 자산관리 책임자, 비트코인 투자 고객수요에 부응할 것

JP모건 자산관리 책임자, 비트코인 투자 고객수요에 부응할 것

비트코인(BTC)이 아직 ‘자산등급(asset class per se)’으로 떠오르지 않았음에도, JPMorgan은 암호화폐 ‘투자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게 동사 고위 임원의 설명이다.

JPMorgan 재산 및 자산 관리 책임자인 메리 캘러한 어도스가 많은 자사 고객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통화를 자산 등급으로 보고 있음에 대해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어도스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 중 상당수가 ‘그건 자산계급 이라, 투자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일은 고객들이 투자하고 싶은 곳에 돈을 넣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아 암호화폐가 자산등급을 구성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도스는 “그건 아주 개인적인 일이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자산 등급으로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이 가치의 저장고인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오늘날 당신이 보는 변동성은 자체적으로 저절로 풀리면 된다”고 결론 지었다.

한편, 미국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JPMorgan은 2017년 제이미 디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사기’로 지칭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이 다소 엇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업계에 대한 입장을 누그러뜨려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비트코인 액티브 펀드 출시는 물론, 암호화폐 중심의 기업 바스켓에 직접 노출되는 채무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