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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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장일 때 투자회사 로스차일드, GBTC주식 4배 늘려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회사인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가 지난 4월 이후, 비트코인(BTC) 노출을 4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차일드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주식 14만140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로스차일드 GBTC 주식은 약 15만 주>

기관들 사이에서는 조용하지만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ETH) 트러스트 ETF에도 투자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로스차일드의 노출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이 서류상 보여주 듯, 지난 4월에 GBTC 주식은 총 3만8,346주였다.

BTC 기준으로 볼 때, 각 GBTC 점유율이 0.000939767 BTC인 로스차일드는 이에 상응하는 비트코인 노출이 132.8 BTC(394만 달러)이다.

비트코인이 5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6만4500달러를 돌파한 뒤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격 하락이 동사의 임원들을 당황시키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자료다.

이번 주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손넨쉬인이 지적했듯이, 기관들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암호화폐에 관한 한 훨씬 시간 전략을 선호하지 않는 데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손넨쉬인은 CNBC에 “이 자산계급의 투자자들은 정말 신경 안 쓴다…단기적인 가격 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정말 중장기적으로 그들의 배분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며, “따라서 변동성이나 변동성의 축소에 있어 누구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아크인베스트먼트가 31만 GBTC 주식을 매입하여, 포트폴리오에서 총 보유지분을 881만 즉 0.5%로 끌어올렸다.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말에는, GBTC가 ARK 포트폴리오의 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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