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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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에이드, 한국 지사 설립…초대 지사장 백용기 선임


웹3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업 블록에이드(Blockaid)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블록에이드는 블록에이드 한국 지사장으로 백용기를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하면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백용기 신임 지사장은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보안 분야의 전문가이다.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보안, 보안 취약점 분석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체이널리시스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2021년부터 한국에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웹3 보안 분야의 한국 도입에 최적임자로 평가받를 받고 있다.

백용기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웹3 보안이 미국이나 유럽의 적극적인 도입에 비해 새로운 분야”라면서 “글로벌하게 선제적인 방어를 통해 사용자와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 빠른 적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고객들이 공격자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전 대책과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면서 “사이버 보안 및 웹3 기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전문성과 혁신을 융합해 디지털 자산 시대의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CEO는 “북한을 비롯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번 한국 진출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에 진출함으로써 인텔리전스와 웹3 보안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에이드는 블록체인상에서 발생하는 해킹, 피싱, 스캠 등의 사건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8300만달러(약 1120억원)의 투자를 유치, 메타마스크(Metamask), 코인베이스(Coinbase), 오픈씨(OpenSea), 스텔라(Stellar) 등 100여개의 웹3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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