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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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비트코인 투자 가치,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


약세장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투자 자산으로서 가치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자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 CEO는 16일(현지시각) X를 통해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의 엄청난 도약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투자 자산으로서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특히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기업의 숫자가 더 많아질 것이고, 기업이 매수하는 비트코인의 규모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투자자의 디지털자산 투자 수요는 디지털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두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순유입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가치도 상승하면서 투자 수요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슬리 CEO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을 논의 중인 미국을 중심으로 정부와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을 더 적극적으로 사들일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성을 개선하면 시장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이럴 경우 전통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관련 사업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연방정부가 디지털자산에 친화적 관점을 나타낸 것도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세 상승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글로벌 지정학적 여건의 변동과 그에 따른 통화 정책 기조 변화는 디지털자산을 국가의 주요 투자 자산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9만6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은 최근 크립토퀀트 기고문에서 “‘거래소간 플로우 펄스’가 음수로 전환했다. 이러한 지표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시장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자금을 안전자산으로 옮겼다는 뜻”이라며 “잠재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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