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12, 2025
HomeToday"2025 대구마라톤 기록, NFT로 영원히 보관하세요"

“2025 대구마라톤 기록, NFT로 영원히 보관하세요”


대구마라톤대회 완주 기록을 인증하는 NFT(대체불가토큰)가 나온다.

대구시는 마라톤 NFT발급 개시를 기념해 ‘다대구’ 앱을 통해 ‘2025 대구마라톤 기록 인증 NFT 발급’ 및 ‘2025 대구마라톤 희망메시지 NFT’ 발급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마라톤 NFT 발급 기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2025대구마라톤 기록인증 NFT’를 경기 종료 후 ‘다대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NFT는 ‘다대구’ 전자지갑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언제든지 완주 기록을 확인·소장할 수 있다.

다대구앱은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기술(분산신원인증-DID) 시민체감 서비스 앱이다. 앱 사용을 통해 통합도서관, 승용차요일제 등 대시민 행정 서비스에 통합 로그인이 가능하다.

시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2025 대구마라톤 희망 메시지 NFT’ 발급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5 대구마라톤 희망 메시지 NFT는 다대구에 회원 가입을 한 후 13~20일까지 다대구 앱에 접속해 나만의 마라톤 희망 메시지 NFT를 발급받을 수 있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록 인증 NFT 발급은 스포츠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획득해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열린다.

세계육상경기연맹 라벨인증은 최상위 등급으로 플래티넘이 있고 이어 골드라벨, 엘리트라벨, WA라벨 순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대구국제마라톤이 유일한 골드라벨 대회다.

대구마라톤대회는 매년 4월께 개최됐지만 무더위로 기록이 저조하자 올해부터는 2월 말로 앞당겨 준비했다.

대회에서 엘리트 부문은 해외 14개국에서 62명, 국내에서 96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해외 선수 중에는 풀코스 최고 기록이 2시간 03분~05분대인 선수도 8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스 풀, 하프, 10㎞, 건강달리기 등 5종목으로 구성된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