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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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라이트코인 승인 확률 90%


올해에 알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라이트코인,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서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상태이다.

매체는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알트코인 현물 ETF별 승인 확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이 가장 높은 코인은 라이트코인(90%)이었다. 이어 도지코인(75%), 솔라나(70%), XRP(65%) 순으로 현물 ETF 승인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통신 ETF 전문 연구원은 본인의 엑스(X, 옛 트위터)에서 “4종의 디지털자산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두는 ETF 중 라이트코인과 솔라나 현물 ETF는 심사요청서 승인이 이미 이뤄졌다”면서 “오는 10월 초중순까지 SEC의 최종 승인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라이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이 90%로 가장 높다”면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라이트코인을 증권 성격의 금융상품으로 간주한 만큼 ETF 승인 확률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트코인은 다른 디지털자산과 달리 SEC와 법적으로 엮인 원한 관계도 없으므로 ETF 승인의 걸림돌이 사실상 없는 상태”라면서 “도지코인 현물 ETF는 SEC에 심사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단순한 승인 확률만큼은 리플 현물 ETF(65%)나 솔라나 현물 ETF(70%)보다 더 높다”고 전했다.

세이파트 연구원은 “리플 현물 ETF는 가장 많은 자산운용사가 ETF 승인을 신청했으나, 리플랩스와 SEC 간의 법정 공방이 정식으로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재판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규제금융 당국이 규제 명확성을 조만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 안에 리플과 솔라나의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절반 이상 된다”고 했다.

또 다른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는 “라이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의 승인 가능성은 선거 전 5%에 불과했다”라며 “따라서 이러한 확률은 상대적으로 볼 때 엄청난 반전이며 일반적인 과정을 거칠수록 확률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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