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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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美 최초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통과 가능성

유타주가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BTC) 준비금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사토시 액션 펀드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포터는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타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통과시킬 첫 번째 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유타주 입법 일정에 따르면 45일 후에 법안 통과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타주는 다른 어느 주보다도 입법 일정이 빠르고 이를 실행할 정치적 추진력과 의지도 가장 강하다”면서 “45일 안에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둘 중 하나다. 다른 누구도 더 빠른 일정이 있지 않고, 다른 누구도 그것을 완수할 더 큰 정치적 추진력과 의지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수년 동안 유타주 하원 경제개발위원회에서 발의된 모든 법안이 결국 법으로 통과됐다”며 “우리는 유타주가 이 법안을 도입하는 최초의 주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유타주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은 지난달 28일 하원 경제개발위원회를 통과해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 법안은 유타주 공공기금을 비트코인 등 시가총액 5000억 달러 이상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유타주 외에 현재까지 미국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발의된 주는 △애리조나 △일리노이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와이오밍 등 총 11곳이다.

이외에 앨라배마, 플로리다, 켄터키, 사우스다코타주의 주 관리들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지지했지만, 아직 법안이 도입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루미스 상원의원은 자신이 앞서 연방 차원에서 발의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역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은 향후 5년 동안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에 달하는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게 된다.

신시아 의원은 “법안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얻기 위해선 최소 60표가 필요하다”며 “아직 목표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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