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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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대표 “XRP 현물 ETF, 곧 출시될 것”


시가총액 3위인 리플 XR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니카 롱 리플랩스 대표는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자본시장에서 더 많은 디지털자산 현물 ETF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리플 XR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은 디지털자산 현물 ETF 3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디지털자산 현물 ETF 시장의 확대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리플 현물 ETF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여러 기업이 XRP 현물 ETF 승인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 인해 XRP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관련 승인 절차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에 따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RLUSD의 상장 거래소가 곧 추가될 예정이다. 더 많은 상장 관련 발표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롱 대표는 “RLUSD는 달러에 1:1로 연동된 토큰으로 간편한 결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XRP는 블록체인의 기본 자산으로 사용되며 RLUSD는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RLUSD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규제 체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뉴욕금융서비스국의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규제 금융기관들이 RLUSD를 사용해 블록체인 세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리플은 빠르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방식보다 저렴한 국경 간 결제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면서 “RLUSD가 이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롱 대표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몇 분기 동안 성장세를 보여왔다. 올해도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리플의 결제 사업 부문에서도 RLUSD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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