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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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올해엔 다를 것…저가 매수 전략 실행해야’


알트코인이 2025년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시장에서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알트코인 시즌 2025: 암호화폐 강세장 가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지배력) 상승 ▲기관 자본 유입 ▲규제와 인공지능(AI) 트렌드의 변화가 새로운 사이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약 56%에 도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흐름을 둔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거시 경제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높은 금리와 유동성 부족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통해 향후 5년간 연간 20만 비트코인을 구매해 총 100만 개를 보유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주고 있다.

이미 알트코인의 상승 신호도 목격되고 있다. 대형 알트코인의 비트코인 대비 초과 수익률, 알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상승, 투자자들의 FOMO(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심리에 의한 거래량 급증 등이 알트코인 강세장의 전조로 판단됐다.

AI와 실물 자산 토큰화도 올해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AI 기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며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에이전트는 탈중앙화된 자동화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블록체인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브스는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 지배력을 분석하며 시장 타이밍을 설정하고, 강력한 펀더멘털과 커뮤니티를 보유한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시장 조정을 기회로 활용하여 저가 매수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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