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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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투자 자문사들, BTC·ETH ETF 최대 보유자 될 것?…”美 부채 심화 시 헤지수단 각광”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벤치마크 지수 제공 업체 CF 벤치마크가 “투자 자문사들은 내년 헤지펀드를 제치고 미 상장 BTC, ETH 현물 ETF의 최대 보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벤치마크는 “현재 전체 BTC 현물 ETF 중 헤지펀드 비중이 45.3%, 투자자문사 비중이 28%다. ETH 현물 ETF의 경우 투자자문사 비중이 33%로 이미 헤지펀드 비중(23.2%)을 넘어섰다”면서, “내년에는 투자자문사 비중이 모두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부채 화폐화(정부의 빚을 중앙은행이 직접 인수)가 심화될 경우, 통화 약세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날 부동산 서비스 나스닥 상장사 라 로사 홀딩스(LRHC)가 비트코인을 결제 옵션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 로사는 “해당 계획은 에이전트와 클라이언트 수요에 따른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 뉴욕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1)보통주 발행 한도를 3.3억주에서 103.3억주로 늘리고 2)자금 조달 옵션 확대를 위해 승인된 우선주 발행 한도도 500만 주에서 10.5억 주로 늘린다는 계획에 대한 특별 주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향후 3년 동안 21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자본·부채를 조달하고, 추가 자본을 통해 BTC를 매입하겠다는 이른바 21/21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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