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X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6일부터 22일 사이) 5262 BTC를 추가 매수했다”면서, “이는 5억6100만달러(약 8151억원) 규모며 평균 매수 단가(평단가)는 10만6662달러“라고 밝혔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기준 평단가 6만2257달러에 총 44만4262 BTC(약 277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이날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립자가 자신의 X를 통해 “나는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초당적 이슈’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면서, “나는 이와 관련해 존 페터맨 민주당 상원 의원 팀과 관련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 사람들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과 바이든 대통령이 가상자산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접근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들을 가족으로 끌어들일 때가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은 공화당만의 이슈가 아니다. 이것은 미국적이며,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이슈”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매트릭스포트가 발표한 ‘차트 오브 더 데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반등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은 반등을 뒷받침할 뚜렷한 촉매제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항복(capitulation; 카피츌레이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이더리움의 도미넌스는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수십억 달러가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도, “이더리움 강세론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강세 흐름은 내년에나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