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인니스에 따르면, 앞서 외신은 바이낸스 알파 5차 리스트에 MGP, ZEREBRO, COOKIE, WHALES, ORDER가 추가됐다고 보도했지만, 이중 MGP는 이미 4차 리스트에 포함된 토큰임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낸스 월렛 X 공식 계정 또한 이번 5차 리스트에 ZEREBRO, COOKIE, WHALES, ORDER 4종이 추가됐다고 공식 확인한 상태다.
바이낸스 알파 대상 토큰은 초기 프로젝트 중 커뮤니티,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선정되는데, 추후 상장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다.
또한 이날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바이낸스 알파가 29종 암호화폐를 선정, 공개한 이후로 이중 17종 가격이 상승한 반면 12종 가격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SHOGGOTH, FROG, BOB, TERMINUS, GNON 가격 상승률은 100%를 넘어선 반면, APX와 GRIFFAIN는 20%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소닉랩스(전 팬텀) 공동설립자 안드레 크로녜가 최근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같은 규제 기관과 약 2년 동안 소통해왔는데, 이제 암호화폐 개발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첫째는 기존 탈중앙화·프로토콜 불변 원칙을 고수하면서 아무 보상 없이 규제 당국의 조사를 피하는 것”이라며, “둘째는 규제 당국이 승인한 라이선스를 받고 이를 유지하며 프로토콜을 개선해나가는 길이다. 개발자 대부분이 내릴 선택은 꽤 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