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의 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이 X를 통해 “양자 컴퓨팅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각에선 양자 컴퓨팅이 암호화폐 알고리즘을 깰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암호화폐를 뚫을 수 있는 양자 컴퓨팅은 적어도 수십 년은 지나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포스트 퀀텀(PQ) 연구는 더 보안이 강하고 간결한 트랜잭션을 만들어낼 것이며, BTC 네트워크도 이런 체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의 켄 심 밴쿠버 시장이 “비트코인은 지난 16년 동안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자산이다. 금보다도 우수하다”면서, “군사력으로도 통제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밴쿠버가 혁신 도시로 도약할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밴쿠버 시의회는 비트코인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이를 시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켄 심 시장도 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공동 설립자들의 X 계정 네겐트로픽이 X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하회한 뒤, 도미넌스가 급등하고 있으며, 대부분 알트코인들은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TC가 10만 달러 이상에서 안정된다면 알트코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BTC 중심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