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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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매파적 태도 & 현물 ETF 자금유출에…”BTC 가격 주춤”

23일 블룸버그는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주봉 기준 하락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약 7% 이상 하락했다. 주봉 기준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라며, “여기에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와 BTC 현물 ETF 대규모 자금 유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요소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옵션 거래 툴킷 그릭스닷라이브 소속 애널리스트 애덤이 X를 통해 “크리스마스인 이번 주 수요일에는 미국과 유럽 증시 휴장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자금 유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위험 회피 경향이 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디레버리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형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조정을 하는 중”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주 변동성 자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오는 2025년 1월 말 트럼프 취임 전후 장세에 베팅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한다면 2050년까지 국가 부채를 최대 36%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전략으로 국가 부채가 42조 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계산은 매년 부채가 5%씩 늘고 비트코인이 25%씩 상승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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