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루트스탁의 3분기 일평균 활성 계정 수가 전분기 대비 61%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일평균 활성 계정 수란? 하루 1회 이상 트랜잭션을 발생시킨 계정 수의 평균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루트스탁의 일일 트랜잭션 수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 8월 5일 기준 루트스탁의 일일 트랜잭션 수는 13,000 건을 상회하며 최고 수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지난 분기 일평균 트랜잭션 수 대비 18.5% 증가한 수치로, 또 3분기 말 기준 루트스탁의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 규모도 1억 7,240만 달러를 기록하며 우상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같은 네트워크 지표 개선의 배경으로 메사리는 스시스왑(SUSHI) 등 주요 티어1 프로토콜과의 연동에 따른 생태계 확장을 지목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의 공동 설립자 피셔 위가 코인데스크 기고문을 통해 “스테이킹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스테이킹은 향후 가치 저장 수단, 교환의 매개에 이어 비트코인의 세 번째 주요 사용 사례로 자리매김해, 세계 무대에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나아가 스테이킹은 비트코인 기술 혁신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2025년에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 내 비트코인이 기초자산으로 입지를 굳히는 또 다른 네이티브 사용 사례가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여행 서비스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AVA)가 여행 관련 상품 결제 옵션에 비트코인 레이어2 플랫폼 스택스(STX)와 스택스의 래핑 비트코인 sBTC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스택스로 결제하는 경우 추가 바우처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날 루트스탁의 CEO가 비트코인 레이어2 플랫폼 스택스(STX)의 래핑 비트코인 sBTC에 투자했다고 공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는데, 금일 새벽 sBTC가 스택스 메인넷에서 정식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