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판테라캐피탈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가 언론 인터뷰에서 “판테라캐피털은 BTC 외에 SOL, TON, ONDO 등 3종 알트코인에도 적지 않게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는 이번 사이클에서 더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판테라 캐피탈은 올해 1월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시장가보다 40% 낮은 가격에 1년 락업 조건으로 TON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최근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Xamax에서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RLUSD의 가격이 1200달러로 표시된 이슈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리플의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X를 통해 “RLUSD 출시 초기에는 공급량이 부족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
그는 “공급이 안정되면 가격은 1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며, “시장 조성자의 개입으로 상황은 빠르게 안정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부자가 될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니, 포모(FOMO)를 느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RLUSD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블록체인 상호운용 프로토콜 엑셀라(AXL)가 도이체방크와 손잡고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국책 블록체인 프로젝트 ‘다마2’에 함께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금융권의 복잡하고 느린 절차와 정산 지연 등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통 금융자산과 토큰화 서비스를 실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엑셀라의 공동 창업자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는 “전통 금융업에서 자산 교환만큼 중요한 업무는 없다. 블록체인상의 금융도 마찬가지”라면서, “도이체방크의 블록체인 자산과 퍼블릭 블록체인의 자산을 교환하는 연결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