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HomeToday규제 축소에 집중하는 트럼프 행정부..."FDIC 폐지 부터, 주요 은행 규제기관 구조조정 논의"

규제 축소에 집중하는 트럼프 행정부…”FDIC 폐지 부터, 주요 은행 규제기관 구조조정 논의”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 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7월까지 매 회의마다 금리를 25bp씩 인하해, 연방기금금리를 3-3.25% 수준으로 낮추는 공격적인 노선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약 4%)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데, 이어 씨티그룹 팀은 “노동시장이 완화됨에 따라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날 트럼프 고문들과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관계자들은 최근 은행 규제기관들을 이끌 후보자들을 면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FDIC(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를 폐지할 수 있는 지를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WSJ에 따르면, 트럼프 고문들과 은행 규제기관장 후보자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와 FDIC, OCC 등 주요 연방 은행 규제기관들을 통합하거나, 구조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법무부는 텍사스 소재 초기 BTC 투자자가 세금신고를 허위로 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BTC 가격이 500달러 미만이었던 2015년 코인베이스에서 1366 BTC를 매수한 다음, 2년 뒤 640 BTC를 평단가 5,807달러에 매도했다. 당시 그는 매도로 얻은 수익을 실제보다 낮춰 세금신고를 마쳤으며 그 후에도 수차례 국세청에 거래 내용을 보고하지 않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는 징역 2년형과 110만달러 벌금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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