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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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주요 개발자, SOL로 이적 발표…”빠른변화 적응위한 간소화 프로세스 부족&내부 정치 탓!”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생태계 개발자 맥스 레스닉이 컨센시스를 떠나 솔라나(SOL)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빠른 변화를 위한 간소화된 프로세스가 부족하다. 이더리움의 의사 결정이 비트코인 만큼 비효율적이지는 않지만, 네트워크 운영에는 여전히 내부 정치가 존재한다”면서, “네트워크 개선에 대한 크고 중요한 논의가 비탈릭의 DM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솔라나에는 훨씬 더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고 평했다.

또 최근 이더리움이 저항선인 4,05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3,800 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이러한 하락세가 ‘일반적 조정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이더리움 선물의 연간 프리미엄은 17% 수준으로, 전주와 변동이 없다. 높은 프리미엄은 무기한 계약의 차익거래 기회로 인해 이더리움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며, “이더리움 하락세는 암호화폐 특정 요인 보다는 거시경제적 우려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발표 및 중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으로 투자자 신뢰도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트레이더들의 투자 심리는 낙관적“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의 설립자인 에민 귄 시러가 자신의 X를 통해 “양자 컴퓨터 등장은 암호화폐 보안체계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은 인수분해 등 특정 연산은 더 쉽게 수행할 수 있지만, 기타 다른 연산은 여전히 처리하기 어렵다. 또 플랫폼에 따라 양자 컴퓨터가 공격하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과 아발란체의 경우 체인 시스템에서 이체를 처리할 때 퍼블릭 키를 공개하지 않도록 한다. 퍼블릭 키는 트랜잭션이 발행될 때만 노출되며, 양자 컴퓨터로 이를 해킹하려고 하는 경우 트랜잭션이 체인에 적용되기 전 잠깐의 공격 기회만 가질 수 있을 뿐인데, 양자 컴퓨팅에 저항할 수 있는 설계인 래티스(lattice)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BTC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경우 오래된 형식의 주소를 사용해 해킹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BTC 커뮤니티는 사토시의 물량을 동결하거나 오래된 형식의 주소를 쓰는 BTC를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앞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10일 발생한 BTC 하락이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개발 소식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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