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美 BTC 채굴기업 중 하나인 라이엇 플랫폼이 공식 채널을 통해 5억 달러 모금을 위한 2030년 1월 만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권 판매로 얻은 순 수익금의 일부는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기업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부터 13억 달러 규모 대출을 받는 조건으로, 일부 BTC 법률을 개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MF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IMF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 협의 세부사항을 2~3주 내에 마무리 할 전망이다.
IMF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대출 조건 중 하나로, 현지 기업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 의무를 폐지하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세계 최초 법정통화로 도입했는데, 이후로 IMF는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전통 금융 인프라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탈이 “미국 BTC 현물 ETF가 12월 6일(현지시간) 기준 보유한 BTC는 1,108,419 BTC를 기록 중이며, 이는 1,110억 달러(약 158조원) 상당”이라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