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HomeToday트럼프 트레이드, 암호화폐 최대 수혜주는 BTC와 테더(USDT)?

트럼프 트레이드, 암호화폐 최대 수혜주는 BTC와 테더(USDT)?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주 상무장관으로 지명한 캔터 피츠제럴드 CEO 하워드 러트닉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의 대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캔터 피츠제럴드는 테더 자산 1,340억 달러 중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은 최근 성명에서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캔터에서 물러날 것이며,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사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가 테더(USDT)와 비트코인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사는 현재 비트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는 고객에게 달러를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캔터 피츠제럴드는 테더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해줄 것으로 요청한 상태며, 지원 규모는 최소 20억 달러에서 최대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 제외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가 올해 초 대비 6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MSTR 주가는 지난주에만 30% 이상 상승했는데, 미국 투자은행 BTIG는 최근 MSTR의 목표 주가를 570 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