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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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집념 MSTR, 美 상장사 시총 TOP100 진입…”전환사채 발행규모 $17.5억→$26억 증액”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17.5억달러에서 26억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만기는 2029년 12월 1일이지만, 정기적인 이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및 기업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발표를 두고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인베스트먼츠의 설립자 찰스 에드워즈는 “마이클 세일러의 30억 달러 규모 BTC 추가 매입이 21일(현지시간, 전환사채 공모 마감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 제외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 중인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33만1,200 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TR의 BTC 평균 매입 단가는 49,874 달러로 추정된다.

또한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미국 상장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총은 872.46억 달러, 순위는 97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나스닥 상장 바이오 신약 제조사 호스 세라퓨틱(HOTH)이 기업 재무자산에 BTC을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이사회는 100만달러 상당 BTC 매입을 승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또 다른 바이오 제약사 어큐어엑스 파마슈티컬스(ACXP) 이사회도 최대 1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안건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CEO 데비드 루시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주요 자산군으로서의 수용이 확대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향후 12~18개월 동안 강력한 준비자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우블록체인은 “MSTR 시가총액이 장중 1000억 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MSTR은 테슬라, 엔비디아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이 됐다”면서, “이는 MSTR이 전환사채 발행 규모를 17.5억 달러에서 26억 달러로 증액한다고 발표한 영향일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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