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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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차기 SEC 위원장 지명에 관심⬆

20일 폭스비즈니스 수석 특파원 찰스 가스파리노가 자신의 X를 통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차기 위원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유세 당시 “재임 첫날 게리 겐슬러 현 SEC 위원장을 해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폴 앳킨스는 2016년 트럼프 인수위원회의 일원이었으며, 컨설팅 기업 파토맥 글로벌 파트너스의 CEO를 역임한 인물이다.

또 그는 2017년부터 디지털상공회의소의 이니셔티브인 토큰 얼라이언스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이날 더블록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팀에서 아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차기 위원장을 선정하진 않았다”면서, “다만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 댄 갤러거, 전 SEC 위원 폴 앳킨스, 윌키파앤갤러거 파트너 로버트 스테빈스, 폴해스팅스 파트너 브래드 본디 등 4명이 최종 후보로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측 대변인은 SEC 차기 위원장 임명이 결정되면,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테레사 구디 기옌을 차기 SEC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구디 기옌은 로펌 베이커호스테틀러의 파트너이자 블록체인 실무 공동 리드로, 탈중앙화 AI 네트워크 마사(Masa)의 공동 창립자 브렌던 플레이포드는 구디 기옌이 SEC 위원장 후보 중 가장 좋다며 “SEC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 유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차기 위원장으로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가 지명될 가능성을 40%로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 댄 갤러거가 30%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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