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핀란드서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규제 적격 전자화폐 전문 업체 멤브레인파이낸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핀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EU는 지난 6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보다 제도화된 규제를 적용한 미카(MiCA)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팍소스는 “이번 인수를 완료하면 팍소스는 핀란드와 EU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전자화폐 취급 기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팍소스의 자산 및 토큰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모두 미카법을 준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테더 자회사 비트파이넥스 산하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 시큐리티스가 엘살바도르에서 미국 재무부 채권 토큰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펀드는 현지 디지털자산 발행사 넥스브릿지 디지털이 발행하며, 미국 재무부 USD 표시 채권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데, 이에 대해 비트파이넥스는 “발행 수익은 아이쉐어스 0~1년 단기 미국 국채 ETF에 할당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오늘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의 앱토스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APT 상장지수상품(ETP)이 스위스 증권거래소 운영사 식스(SIX)에 상장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와이즈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그룹을 인수한 후 첫 출시하는 ETP”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