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사이드 데이터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BTC 현물 ETF에 2.2억 달러(한화 약 3080억원)가 순유출 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7거래일 만에 순유출 전환이다.
여기에는 ▲피델리티 FBTC -1.92억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 -1.61억 달러 ▲비트와이즈 BITB -1.13억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 -6959만 ▲그레이스케일 BTC 미니 트러스트 -528만, 반에크 HODL -250만 달러가 순유출 됐다.
반면 블랙록 IBIT에만 1억 2,77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BTC 현물 ETF의 보유량은 이날 현재 총 107만 BTC(960억 달러)로 나카모토 사토시 비트코인 창시자의 보유량(110만 BTC)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날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32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 트러스트와 반에크 ETHV에서 각각 2,190만 달러, 11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반면 블랙록 ETHA에는 1,890만 달러, 인베스코 QETH에는 9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머티어리얼인디케이터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이 X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8만6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지 않고 리테스트에 성공할 경우, BTC 가격은 추수감사절인 오는 28일(현지시간)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가격은 75,000~76,000 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