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고래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급증해 ETH 상승세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X를 통해 “최근 이더리움 고래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해, 최근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주 1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이더리움 트랜잭션이 8482건이었는데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대치”라면서, “이더리움의 3327달러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된다면, 352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카르다노(ADA)가 전일대비 35% 급등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ADA 시세는 10일 17시 경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34.7% 급등한 0.58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게이프는 “고래 투자자의 ADA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34% 급증한 116억4000만달러를 돌파했다”면서, “같은 기간 카르다노 프로토콜의 활성 사용자 수도 17%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도지코인(DOGE)가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시가총액을 추월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 CMC에서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422억4000만달러로 집계되며, USD코인의 시총 369억8000만달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도지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순위 6위에 안착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