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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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 경신한 비트코인, “추가 상승여력 충분 vs 추가상승 기대 꺽이고 숏포지션 증가”

9일 반에크 CEO 얀 반에크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 실현된다면, 향후 추가 상승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이날 실제로 비트코인이 7.7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를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비트코인 가치가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블록타워캐피탈의 설립자 아리 폴이 X를 통해 “현재 시장은 강세장 후반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약 70% 수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최근 매수자들은 약 6~12개월 랠리를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보다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점진적 랠리가 일어나 BTC는 9만 달러 또는 최대 12만5,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은 점차 늘어날 것이고 레버리지와 변동성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적절한 자산을 매수해 몇 달 동안 보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가 “BTC 선물 미결제약정은 역대 최대이며 펀딩비율은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선물 시장에서 미국 대선 이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있으며 변동성이 커질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OKX, 바이비트, HTX 등 중형 거래소를 중심으로는 숏포지션이 늘고 있지만, 가격 조정 시 ‘현물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발생했던 숏스퀴즈가 다시 한번 재현 될 가능성도 있다”며, “결국 상승장에서 숏포지션 유동성은 가격 급등의 연료로 사용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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