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분류되는 미국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 후보 버니 모레노가 선거에서 260만 표(50.5%)를 확보해 승리가 확정됐다. 모레노의 상대 후보는 대표적인 반암호화폐 의원인 셰로드 브라운이었다.
또한 이날 애니모카브랜드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이 끝나더라도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이용자들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적다”며, “미국 대선을 계기로 예측 시장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폴리마켓 거래량은 올해 4월 4000만 달러였으나 10월에는 25억 달러로 급증했다. 미결제 거래 규모도 같은 기간 2,000만 달러에서 4억 달러로 늘었는데, 10월 폴리마켓 웹사이트 접속자 수도 누적 3,500만 명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이제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뿐만 아니라 주류 미디어에서도 폴리마켓 데이터를 인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시장 포지셔닝, 콘텐츠 전략, 규제 환경 적응 등에 따라 폴리마켓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에드리스 데락쉬는 “BTC 바이낸스 일봉 차트 기준, 비트코인이 6만9,000 달러 지지선 구축에 성공한다면 신고점 경신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TC 4시간봉 기준으로는 69,000 달러 선에서 상대강도지수(RSI)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함된 이중 바닥(더블 바텀)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만약 BTC가 70,000 달러를 돌파하고 상승 구간으로 진입한다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대로 6만9,000 달러 돌파에 실패한다면 64,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