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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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ETH 대비 3년 6개월래 최고…”BTC 현물 ETF 등장으로 지배력 회복에 도움!”

6일 전해진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플랫폼 앰버데이터의 파생상품 총괄 그레그 마가디니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대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글로벌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들의 내재변동성이 급등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기초 자산의 가격 변화를 수치화한 지표로, 현재 약 80% 이상을 기록 중인데, 이는 BTC 가격이 상·하방 어느 쪽으로든 강하게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이달 말 BTC 가격이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총괄 임원인 잭 팬들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원 선거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상원은 대통령이 임명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기관장을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다. 따라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면 규제 측면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 비율이 24.52%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기관 투자자 관심이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투자자들이 현물 ETF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비트코인 지배력이 커졌다”며, “이더리움은 인터넷에서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서의 확실한 역할을 갖추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선호도가 더 높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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