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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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가시적 성과


인천시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 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내고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는 12월 초 송도국제도시 내에 개소하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지역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이 센터에는 국비 18억원, 시비 25억7000만원 등 전체 43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3700여㎡ 규모의 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 10개, 공유사무실 1개(좌석 16개),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후 블록체인 기업에게 기술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인력양성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의 ‘성장단계별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기업(에이에스이티, 아이쿠카, 로닉, 스페이스빔, 메이저맵)은 최근 6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 지역 액셀러레이터인 탭엔젤파트너스를 포함해 7개 투자사의 투자지원을 확정했고, 이들 기업 외에도 추가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최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투자제안(IR)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에서 6개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 평가에서 우수 발표 기업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진흥주간 ‘IR 피칭대회’에 출전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올해 추진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올해 말 개소를 앞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조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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