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독일 은행 방크하우스 메츨러와 협력해 잉여 재생 에너지로 가동되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텔레콤은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홍콩의 빅토리 증권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 부터 ‘현금 결제형 암호화폐 구조화 상품판매 및 유통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서 해당 라이선스를 확보한 사례는 빅토리 증권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빅토리 증권은 연말까지 ‘적격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구조화 상품 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산하 기관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조디아커스터디가 5000만 달러(=687억 2,500만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디아커스터디의 줄리안 소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업 확대 등을 위해 결제 및 토큰화 회사 등으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