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기업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회사의 ‘비트코인 매수 원칙’을 공개했는데, 2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자신의 X를 통해 공개한 비트코인 원칙 9가지는 다음과 같다.
9가지 원칙에는 △비트코인 무기한 보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보통주의 장기적 가치 창출 우선 고려, △투자자 존중, △레버리지를 통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보통주 가치 창출, △지속적인 비트코인 매집 및 수익 실현, △시장 동향에 맞춘 책임감 있는 성장, △비트코인 기반 증권 발행, △건전한 대차대조표 유지, △국가의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자산화 촉구 등이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5만2220BTC(약 175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에이다(ADA) 찰스 호스킨슨 창립자가 “밈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이라며, “투기적 투자를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펌프 앤 덤프와 같은 현상으로 밈코인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무분별한 홍보에 대해서도 꼬집었는데 “미디어에서 무책임한 전문가들이 밈코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그들은 검증도 되지 않은 밈코인을 무분별하게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업무를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워처구루 계정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FDIC가 은행들에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고 20회 이상 권고했다”고 전했다.
FDIC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은행에 보낸 서류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중단’을 요청해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