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대만은 여전히 블록체인 아일랜드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대만은 과거 ‘아시아의 블록체인 아일랜드’를 표방하며 기술 지원에 적극적이었으나, 엄격한 자금세탁방지 규제와 투자자 보호 중심의 정책으로 기업 진출이 제한적이었다”면서, “최근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패밀리마트, 대만모바일 등 주요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정부도 CBDC 개발과 해외 가상자산 ETF 투자 허용 등 보수적 입장을 점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대만의 산업 규제 현황, △2024년 대만의 새 소식, △웹3에 뛰어드는 대만 기업 등 주제에 대해 다뤘다.
또한 최근 일본 대기업 히타치 자회사 히타치솔루션이 최근 웹3 개발 솔루션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히타치솔루션은 직원 교육부터 웹3 플랫폼 상용화까지 ‘원스톱 서포트’를 내세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히타치솔루션은 고객의 수요에 따라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용 사례 연구와 인프라 개발,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적의 바이낸스 임직원 석방과 관련해 나이지리아 대통령에 감사 인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바이든은 나이지리아의 볼라 티누부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이낸스 임직원 석방과 관련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8개월 가까이 구금됐던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이 석방됐는데, 그가 석방되던 날 미국 국무부는 암호화폐 및 불법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춘 미국-나이지리아 간 새로운 연락 그룹을 구성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