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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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美 대선 결과 상관없이 대선 후 ‘불확실성 개선’ 전망

28일 미국 주요 개인투자자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 베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연방법원은 칼시의 정치 이슈 예측 시장 운영을 금지하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시도가 ‘권한남용’이라고 판단했고, 이후 예측 시장 플랫폼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X를 통해 “익명 고래가 지난 4시간 동안 203만 USDC를 바이낸스에서 출금한 후, 이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베팅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고래는 지난 11일 이후 트럼프 승리에 총 722만 USDC(=100억 692만 원)을 베팅한 상태이며, 현재 미실현 이익은 25.6만 달러”라고 부연했다.

또 이날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언론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쪽이 당선되더라도 수조 달러 단위로 달러를 찍어낼 것이고, 암호화폐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웹3 벤처케피탈 맬스트롬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강세 베팅을 유지하는 한편 에테나(ENA)의 스테이블코인 USDe로 불확실성을 헤지하고 있다”며, “현재 맬스트롬 운용 자산의 5%는 USDe이며 수익률은 1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결과가 확실해지면 모든 USDe를 다른 암호화폐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가 X를 통해 “글로벌 마켓 메이커 IMC는 지난 3분기 3.23억 달러 상당의 블랙록 IBIT를 매수하고 비트와이즈 BITB 보유량도 9% 늘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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