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워네트워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2개월간 2.7% 감소, 현재 1709억달러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량 감소는 페이팔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YUSD의 공급량이 지난달 6.6억 달러에서 3.2억 달러 규모로 약 50% 줄어든 여파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2019년 초와 비교하면 공급량은 100배 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보고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공급량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아르테미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준 코인베이스 레이어2 베이스의 스테이블코인 일일 거래량이 처음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체인을 제치고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30%가 베이스에서 이뤄졌는데, 올해까지 누적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솔라나가 8.6조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더리움은 6.1조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시총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암호화폐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더는 준비금으로 55.8억 달러 규모 BTC와 함께 38.7억 달러 상당 금, 1000억 달러 미국 국채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