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트리뉴스 및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BTC 현물 ETF에 1.98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이 중 블랙록 IBIT에만 3.23억달러가 유입된 반면 아크인베스트 ARKB, 비트와이즈 BITB에서는 각각 9900만달러, 252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또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보카도 온체인이 “6개월 미만 BTC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트랜잭션) 감소세가 멈췄으며, 현재 손실 구간에 있는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다”며, “과거 사이클에서 6개월 미만 UTXO 감소세가 멈춘 뒤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 BTC는 급등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후 해당 기간 손실 구간에 있는 투자자 비율은 0%에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셀프 커스터디 대신 금융기관에 비트코인을 맡기는 편이 낫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커뮤니티에서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그가 해당 발언을 철회했다.
그는 “기본적 권리로서 셀프 커스터디를 지지한다. 커스터디 형식을 선택할 자유는 모든 개인과 기관에 있다”고 발언을 번복했다.
한편, 같은 날 온체인 애널리스트 앰버CN이 X를 통해 “BTC 대비 ETH 시세를 나타내는 ETH/BTC 비율이 0.0377로, 2021년 4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ETH/BTC 롱포지션 1위 고래인 아마란스 재단 설립자 제임스 피켈 추정 지갑주소는 7시간 전 2000 ETH(약 506만 달러)를 매도, 76 WBTC로 전환하며 포지션을 줄였다”면서, “그는 8월부터 포지션을 줄이기 시작했다. 지난 2개월간 그는 4만3,600 ETH를 매도한 뒤 이를 1766 WBTC로 전환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