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CNBC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제 정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인 약 9300만 명이 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그간 트럼프는 식당 종업원 등 봉사직 근무자의 팁과 사회보장 혜택에 대한 소득세, 초과 근무수당 폐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가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최근 다수의 자산운용사가 SOL 현물 ETF, XRP 현물 ETF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SOL, XRP의 현물 ETF 승인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는 “현 정부인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스탠스를 볼 때, 해리스 행정부가 적어도 선거 직후 암호화폐와 관련된 현물 ETF를 추가 승인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 보인다”며, “또한 해리스가 최근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암호화폐를 소유할 가능성이 높은 흑인 남성 유권자들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리스가 어떻게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 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 기고자 카우이코노미가 “1만 달러 이하 온체인 거래를 진행하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난 30일 동안 13% 증가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던 3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규모 투자자들의 온체인 거래 비율은 시장 심리 및 분위기에 민감하다. 이들의 활동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동안 크게 감소했지만, 고래 투자자들은 온체인에서 높은 거래량과 매집활동을 보여왔다”면서, “BTC 상승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다시 온체인 거래에 복귀하고 있으며, 이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