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디크립트가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현재 BTC 현물 ETF에서 기록적인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기관 수요, 우호적인 거시경제 상황, BTC의 자산 클래스로서의 신뢰도 증가 등으로 BTC 현물 ETF에서 더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겟 리서치 수석 분석가 라이언 리는 “최근 BTC 현물 ETF에서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들이 BTC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기술적 반등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주요 동인”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BTC/USD 주봉 기준 5개월 만에 6만9,000 달러를 돌파하고 조정을 받고 있다. 70,000 달러를 돌파하기 위해 4시간봉 기준 55EMA(66,000 달러)를 리테스트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매터리얼인디케이터스의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은 “비트코인이 올해 3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려면 69,000 달러 이상에서 BTC/USD 일봉 캔들이 마감돼야 한다. 또한, 70,000 달러 위에는 많은 매도 물량이 쌓여 있다”며, “6만9,000 달러 저항대를 돌파하지 못하면 추가 횡보 국면으로 이어지거나 지지선을 리테스트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비트와이즈 리서치 헤드 안드레 드라고쉬가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이 11월 만기 행사가 80,000 달러 이상 콜옵션에 몰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11월 5일(현지시간) 있을 미국 대선과 11월 8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BTC 강세를 전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