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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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CBDC 실거래 테스트 시행 ‘내년 초’로 연기…”참여 은행은 11월 초 확정 예정”

21일 일본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JPYC 발행사 JPYC가 국내 ICT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티센(ITCEN)과 스테이블코인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llustration of South Korea flag

JPYC는 일본 규제 대응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을 아이티센의 실물자산(RWA) 사업과 융합, 현지 스테이블코인 사업 발전과 새로운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일본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가 현지 암호화폐 소득세 개편을 중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을 ‘기타 소득’이 아닌 ‘별도 소득’으로 구분하고, 최대 세율은 20%까지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국민 민주당은 일본 중의원 의석 465석 중 7석만을 보유 중으로, 유이치로가 당선되더라도 세재 개편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일본의 선거는 오는 10월 27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들과 함께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시행할 예정이었던 CBDC 실거래 테스트 시행이 내년 초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은 2020년부터 관련 연구를 실시해 왔으며, 한은 주도 CBDC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할 은행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절차를 거쳐 10월 말~11월 초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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