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HomeToday기관수요 여전히 강한 비트코인?…"SEC 옵션 승인으로, 유동성 지속 확보 전망"

기관수요 여전히 강한 비트코인?…”SEC 옵션 승인으로, 유동성 지속 확보 전망”

20일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의 만성적인 재정 적자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아예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35조 7,000억 달러에 달한다. 만약 비트코인을 금지한다면 정부 적자가 더 커지지 않을 수 있다.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미니애폴리스 닐 카시카리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치가 없다”, “비트코인은 화폐나 투자 수단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헷지 수단이 아니며 아무런 효용성이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발언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날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치 후원회 슈퍼PAC인 페어쉐이크가 9월 정치 후원금으로 2,9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2,000만 달러는 두 곳 PAC에 전달됐으며, 뉴욕·네바다·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하원 선거에는 880만 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집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들은 올해 선거에서 총 1.3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한편, 같은 날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주는 비트코인이 10.48% 상승하여 6만9,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70,000달러가 가시화된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BTC 현물 ETF는 일주일 내내 상당한 유입을 보였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유입은 기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금요일 SEC가 BTC 옵션을 NYSE에 상장하도록 승인했는데, 이를 통해 ETF가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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