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을 공매도 할 쉬운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BTC가 정말 싫다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공매도하라. 우리는 BTC를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사상 최고치인 60.2%까지 오르면서, 탈중앙화 예측시장 정확도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익명 고래(Fredi9999)가 트럼프 대선 승리 베팅 물량을 2,000만 달러 규모 이상 매수하면서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리마켓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닉네임 도머(Domer)는 “누군가가 자금 지원을 통해 플랫폼을 조작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일은 신규 고수익 베팅이 발생할 때마다 더욱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결과 위조를 위한 다계정 및 가짜 주소 클레임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같은 날 스택스(STX)가 공식 X를 통해 오는 29일(현지시간)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 블록 높이 867867에서 진행된다.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완료 후 트랜잭션 컨펌 속도가 120배 빨라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