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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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판에 의해 좌우될 비트코인 가격 전망?…”경우의 수 3가지”

18일(현지시간) 씨티은행이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선거에서 공화당이 싹쓸이(Sweep)하는 것이 암호화폐 시장과 채굴사 등 관련 주식 양 쪽에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1)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한다면, 암호화폐를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자는 내용의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 법안(FIT21) 등 암호화폐 친화적 법률 통과와 친암호화폐 인사의 규제기관장 임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만약 2)상원에선 공화당이, 하원에선 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에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원에선 반 암호화폐 성향 인사들이 있지만, 양당의 친 암호화폐 인사들로 (그들의)영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는 아직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명확히 하지 않은 만큼, 대선에서 3)해리스가·의회에서는 공화당이 승리하는 경우 시장에는 가장 불확실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BTC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분야의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야 채용 플랫폼 워크인크립토의 창업자 샘 웰라이지는 “핀테크 및 금융 분야는 채용 시장이 침체된 반면, 암호화폐 분야 채용은 여전히 분주하다. 이는 BTC 가격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위 10개 거래소에서 1,100명을 채용 중이며, 특히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 발효가 가까워지면서 유럽 지역의 채용이 활발해진 상태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BTC가 4.2만달러였을 때 우리는 연말 BTC가 7만달러에 도달할 거라 예측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이러한 예측은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다”면서, “미국 정치 상황이 시장 정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긴다면 BTC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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