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7, 2024
HomeToday개미 투자자 매도세 사들이는 BTC 고래들?…"지난 한 달간 6.7만 BTC⬆ 매집!"

개미 투자자 매도세 사들이는 BTC 고래들?…”지난 한 달간 6.7만 BTC⬆ 매집!”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의 리서치 총괄 앨리스 리우가 언론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7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모멘텀이 강화될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거대한 현금 보유고로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중 일부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사용되고 있지만, 유동성 규모가 워낙 커서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상승세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시장에 신속하게 투입되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증가가 가격 상승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올해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이 20% 증가했다”면서, “이는 강세장에서 주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지난 주 비트코인 채굴자와 거래소를 제외한 고래들이 30일 동안 6만7,000 BTC 이상을 매집했으며, 보유량은 390만 BTC를 넘어섰다”며, “코인베이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는 매수 압력이 강한 반면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는 숏포지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차이는 대형 고래들이 비트코인 축적을 지속하는 움직임과 대조적으로 가격이 횡보하는 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줄이면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리테일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거의 다 소진하게 된 후,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 더 높은 가격에 다시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상황이 나타나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글래스노드가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래량 급증,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로, 극적으로 성숙해졌다”면서, “암호화폐 현물 ETF 성공부터 온체인 활동량 및 거래량 증가 등은 시장을 더 정교하게 만들었고 접근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가속화 된 점과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확산은 시장의 성숙과 암호화폐 경제 확장을 반영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3개월 기준 비트코인 현물 가격 변동성은 2021년 최고치인 130%에서 60% 미만으로 낮아졌다”며, “향후 투자자들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이 된 자산으로 몰려들면서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