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미술픔 토큰증권 플랫폼 회사인 테사와 디지털자산과 실물자산(RWA) 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 11일 테사와 디지털자산과 RWA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테사는 미술품 조각투자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52점 미술품에 대해 3만 5000명 투자자가 참여한 321억 원 상당의 공모를 마쳤다.
회사는 △샤갈 △드가 △뱅크시 △폰타나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품을 거래하고 있다. 테사는 시리즈 A-2까지 1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6월 테사를 ‘국가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IT솔루션,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준 테사 대표이사는 “테사는 조각투자 플랫폼을 넘어 토큰증권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문·설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미술품 이외에도 태양광발전소, 스마트팜과 같은 새로운 투자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테사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협력은 양사의 성장 뿐 아니라 블록체인·토큰증권 업계를 부흥시키고 고가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장벽을 허물어 투자의 탈독점화·민주화를 달성하는 교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가 가장 우선되는 블록체인 STO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오는 28~29일에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직접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최근 지크립토와도 디지털자산과 RWA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준 바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크립토의 확보 기술 및 검증 등의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의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