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KBW2024)’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9월 3일~4일 이틀간 열리는 ‘IMPACT’를 포함, 한 주 동안 서울 곳곳에서 주요 이벤트와 사이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IMPACT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다룬 6개의 핵심 테마로 구성되는데,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설립 및 주최하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또한 7일 국내 금융당국이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에 대비해 대주주 적격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앞서 VASP 임원진 자격을 금융사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사업자 신고 기준을 정비했지만 대주주 적격성은 여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 대주주 적격성 반영을 위해서는 시행령이 아닌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이 필요한데, 현재 국회 일부에서 개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아울러 오는 5월 29일 21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일까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이번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때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미술품 조각투자’를 내세워 암호화폐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피카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경영진들이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씨(23)와 성모씨(44)의 보석 청구를 지난 5일 인용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 보증금 2억원 납입, 주거지 제한, 출국 금지, 실시간 위치 추적을 위한 전자장치 부착 등을 조건으로 보석허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