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반에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놀리식 블록체인이 지난 9월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솔라나(14%), 앱토스(23%), 수이(118%)의 9월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수이(SUI)는 일일 활성 주소 수가 전월 대비 140% 증가 및 시가총액은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앱토스(APT) 역시 일일 활성 주소수가 전월 대비 30%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보고서는 “솔라나, 수이 등의 모놀리식 블록체인은 처리량이 많고 거래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액 결제, 자산 토큰화, NFT 발행 등에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날 캐나다 토론토 소재 투자사 솔 스트래티지스가 파산한 거래소 FTX에서 회수한 투자금을 통해 솔라나(SOL)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솔 스트래티지스는 FTX의 자금을 보유 중인 루시 랩스에 투자해 해당 기업의 플래그십 오프쇼어 펀드 SPC로 부터 약 6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수령했다.
그리고 해당 자금으로는 SOL을 추가 매입할 방침이라는 것. 앞서 솔 스트래티지스는 지난 7월 6,131 SOL을 매수를 통해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SOL을 매입 중이다.
한편, 같은 날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생태계 밈코인 성장 이니셔티브인 ‘톤 밈랜디아’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톤 밈랜디아는 톤 커뮤니티가 만들고 톤 재단 및 톤 소사이어티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생태계 밈코인 커뮤니티가 번영, 경쟁, 창조할 수 있는 탈중앙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톤 재단 측은 “밈코인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레이투언(P2E),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등 암호화폐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필수 요소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현재 시장 사이클에서 밈코인은 다시 한 번 다수의 레이어1, 레이어2 블록체인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톤도 이 같은 내러티브에 합류해 밈코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