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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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 BTC 폭락…”4분기 ATH 경신위한 ‘레버리지 청산’ 통과의례?”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번 주 비트코인 하락은 오는 4분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위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움직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QCP캐피탈은 “BTC는 주류 전통금융 시장에 점점 더 스며들고 있지만, 이더리움(ETH)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어 유동성 환경에 차이가 발생했다. BTC의 디지털 금 내러티브는 투자자들에 매력적이지만, ETH의 경우 그런 내러티브가 부족하다”면서, “옵션 시장에서도 BTC에는 장기 강세에 베팅하는 자금이 대거 유입됐지만, ETH에는 단기 투기성 자금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ETH 역시 BTC와 유사한 구조적 강세가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크립토슬레이트가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에서 실현 시가총액(RV)을 뺀 값을 ‘시가총액의 표준 편차’로 나눠 계산한 지표인 MVRV-Z 점수는 1.8 수준으로, 실현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BTC는 지난 3월 반감기 전 70,000 달러를 돌파했고, 당시 MVRV-Z 점수는 3점을 돌파했다. 이후 시장이 하락하면서 이 점수도 떨어졌는데, MVRV-Z 점수는 ‘0에 가까울 수록 저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가 댑레이더(RADAR)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7일 동안 이더리움(ETH) 디앱(dApp) 활동이 급증하는 등 네트워크 수요가 커지면서, 가격상승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TH 네트워크 활동 급증은 유니스왑(UNI), 1 INCH 등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견인했으며, 커브(CRV)와 몰포(Morpho) 등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이 뒤따랐다.

또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ETH 네트워크의 총 락업 예치금(TVL)은 1,970만 ETH로 2022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체는 “일각에서는 ETH의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3.85 달러 수준)가 확장을 제한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레이어2 솔루션을 간과한 수치”라면서, “레이어2 솔루션은 현재 ETH 체인보다 24배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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